영화 '파묘'의 흥행 행보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파묘'는 장재현 감독에 의해 선보인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로, 독창적인 스토리와 흥미진진한 전개로 개봉 첫날부터 하루 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했고, 개봉 4일 만에 200만 관객 돌파를 달성라며 놀라운 속도로 흥행의 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영화 '파묘'에 대한 정보를 소개함에 있어 출연진, 줄거리 위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소개
'파묘'는 묘를 이장하는 문제를 시작으로 이에 얽힌 사람들 사이의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와 미스터리를 결합한 색다른 콘텐츠로, 관객들에게 예측 불가능한 전환과 반전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섹션에 공식 초청돼 호평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번 영화를 총지휘한 장재현 감독은 데뷔작인 '검은 사제들(2015)'와 두 번째 연출작인 '사바하(2019)'를 통해 다양한 종교에 대한 오컬트 장르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2. 출연진
2.1. 최민식 (김상덕 역)
국내 최고의 지관이며 풍수지리의 대가로, 대기업 사장도 깍듯이 모실만큼 높은 입지와 평판을 지니고 있습니다. 의뢰인의 조부 묫자리를 살펴본 후 대번에 손을 떼려다가 결국 다시 맡기로 결정하는데, 이 사건에 뛰어들며 점점 기이한 사건들이 그의 주변에서 일어납니다.
2.2. 김고은 (이화림 역)
나이는 어려도 용하기로 소문난 무속인입니다. 차분한 성격이지만, 어른들 앞에서도 전혀 꿇리지 않고 기도 셉니다. 사건의 발단이 되는 의뢰를 처음 받고 문제의 원인이 묫자리에 있는 것을 깨닫고 이장을 제안하며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됩니다.
2.3. 유해진 (고영근 역)
대한민국 명인 인증을 받은 장의사로, 김상덕과 오랜 시간 일을 하며 약간의 풍수도 깨우쳤습니다. 재미있는 건 고영근 자신은 개신교 장로로 찬송가를 틀어놓고 일하고 성경 공부도 하지만, 귀신의 존재나 무당의 굿 등에 전혀 거부반응이 없는 인물입니다.
2.4. 이도현 (윤봉길 역)
이화림과 함께 활동하는 법사로, 본래 야구선수가 꿈이었으나 과거 신병을 앓는 바람에 꿈을 포기해야만 했습니다. 봉길은 가족에게 버림받는 인물이나, 화림에 의해 새 삶을 살게 되며 그녀를 친누이처럼 믿고 따릅니다.
3. 줄거리
본 영화의 시놉시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 미국 LA, 거액의 의뢰를 받은 무당 화림과 봉길은 기이한 병이 대물림되는 집안의 장손을 만난다. 조상의 묫자리가 화근임을 알아챈 화림은 이장을 권하고, 돈냄새를 맡은 최고의 풍수사 상덕과 장의사 영근이 합류한다. 절대 사람이 묻힐 수 없는 악지에 자리한 기이한 묘. 상덕은 불길한 기운을 느끼고 제안을 거절하지만, 화림의 설득으로 결국 파묘가 시작되고.. 나와서는 안될 것이 나왔다!
영화의 줄거리를 살펴보면 매우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가진 것 같습니다. 지난해 흥행돌풍을 일으키며 천만 영화 대열에 새롭게 이름을 올린 영화 '서울의 봄'의 뒤를 이을 대박 한국영화가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과연 나와서는 안될 것은 무엇이며, 그들에게 몰아치는 기이한 현상들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궁금하신 분들은 영화관에서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