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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불법 촬영 유포 혐의 황의조 형수 범행 자백 범행 이유는?

by 지선마마 2024. 2. 21.

 황의조 선수의 폰에 저장되어 있던 불법 촬영물 무단 유포 및 협박 혐의로 기소된 전 축구국가대표 황의조 선수의 형수가 재판부에 범행을 자백하며 선처를 호소하는 반성문을 제출하였습니다. 오늘은 초기 범행 일체를 부인하던 황의조 선수의 형수가 어떠한 이유로 범행을 저지르게 되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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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촬영 유포 혐의 황의조 형수 자백 (사진 관련 X)

 

 오늘(2/21) 자 한국일보의 단독 기사에 의하면,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형수 이 모 씨가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하며 범행 일체를 자백하였다고 전했습니다. 형수가 제출한 반성문에 의하면 그간 황의조 선수의 형과 형수는 황의조 선수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고 있었는데, 황의조 선수의 영국 진출 시점부터 그가 형과 형수를 멀리하려 하자 이에 배신감을 느껴 범행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그간 황의조 선수의 형수는 경찰과 검찰 조사에서는 해킹을 당한 것 같다는 취지로 범행 일체를 부인해 왔습니다. 그런 그녀가 이번 반성문을 통해 밝힌 입장은 가히 막장드라마의 소재와도 같았는데요, 그녀는 "시동생의 성공을 위해 한국에서의 안정적인 생활을 포기하고 해외에 체류하며 5년간 뒷바라지를 했다. 그런데 지난해부터 남편과 시동생 간 선수 관리에 대한 이견으로 마찰을 빚게 됐다."라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그녀는 범행의 이유를 "배신감에 의한 복수"라고 정리하였습니다. 반성문에서 "형 부부의 헌신을 인정받지 못하는 것 같은 상황에 배신감을 느끼며, 시동생을 혼내주고 다시 우리에게 의지하도록 만들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했습니다.

 

 평소 황의조 선수의 사생활을 관리하던 형수는 그의 휴대폰에서 발견한 성관계 영상을 발견하고 이를 황의조 선수의 협박용을 사용하고자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일시적인 복수심에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저질렀다."며 후회와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제와서 후회한들 무엇이 달라지며, 그녀 하나로 피해를 입은 많은 사람들은 어떠한 위로를 받을 수 있을까 씁쓸해지는 사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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